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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일본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 지브라(Zeebra)의 불륜 여행이 발각됐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니쥬(NiziU) 멤버 리마의 아버지다.
25일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는 '지브라, 딸의 큰 인기 덕분에 2박 3일 불륜 리조트 여행'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불륜 정황을 보도했다.
플래시에 따르면 지브라는 모델 출신 부인 나카바야시 미와가 아닌 다른 여성과 가나가와현 하야마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호캉스를 즐겼다. 이들은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입을 맞추면서도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브라와 해당 여성이 머문 고급 리조트는 하루에 한 쌍만 숙박할 수 있으며, 하룻밤 숙박료가 7만엔(한화 7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브라는 2002년 모델이었던 나카바야시와 재혼해 두 딸을 낳았으며 차녀가 바로 리마다. 전처와의 사이에선 두 아들을 뒀다.
지브라의 소속사는 불륜설이 제기되자 "단순 친구"라며 즉각 부인했으나 이후 지브라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관계자분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혀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해 불륜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지브라의 딸 리마가 속한 니쥬는 멤버 전원이 일본인으로 지난 6월 30일 디지털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데뷔했다. 이들을 소속사 수장 박진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JYP엔터테인먼트가 시총 1조를 넘길 수 있었던 이유로 니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니쥬 공식 SN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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