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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딸을 출산했다.
유니세프는 26일(현지시간) SNS에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데이지 도브 블룸. 우리는 친선대사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새로운 기쁨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데이지 도브 블룸의 사진을 게재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유니세프를 통해 “우리는 딸의 안전하고 건강한 도착으로 사랑과 경이로움에 들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처럼 평화로운 출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지역사회는 여전히 의료 종사자들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부분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인해 임산부나 신생아가 매 11초마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COVID-19 이후, 더 많은 신생아들이 질병을 예방하는 물, 비누, 백신, 의약품에 대한 접근의 부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갓난아기의 부모로서, 이것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고군분투하는 부모들과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부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써, 우리는 유니세프가 지상에 있는, 모든 임산부가 훈련된 보건 요원에게 접근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딸이 이미 가지고 있는 마음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들을 지원함으로써, 당신은 삶의 안전한 시작을 지지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우리는 당신의 사랑이 관대함으로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 세상의 모든 산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올해 초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올해 35살인 케이티 페리는 이번이 첫 번째 임신이다.
이들은 올 여름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전 부인 미란다 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뒀다.
[사진 = AFP/BB NEWS, 유니세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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