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이쯤에서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하고 짜릿할 '앨리스' 첫 방송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시청률 퀸' 김희선의 도전, 같은 얼굴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
'앨리스'는 김희선(윤태이/박선영)의 5년만 지상파 복귀작이다. 김희선이 자타공인 시청률 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남다른 작품 선구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연기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런 김희선이 휴먼SF '앨리스'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얼굴이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한다. 이를 위해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었다. 시청률 퀸 김희선이 도전까지 감행한 드라마다. '앨리스'를 봐야만 하는 첫 번째 이유이다.
◆ 믿고 보는 주원의 3년만 복귀,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앨리스'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박진겸)의 군 전역 후 3년만 복귀작이다.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의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았다. 주원은 특유의 집중력과 에너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쉽지 않은 무감정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여기에 형사 역할인 만큼 카체이싱 장면 등 고난도의 액션 연기까지 펼친다. 연기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이 한층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 흡입력 있는 스토리, 마법 같은 시간여행 드라마
'앨리스'는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휴먼SF드라마다. 보통 SF라고 하면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우나 '앨리스'는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이는 '앨리스' 속 휴먼 덕분이다. 마음을 건드리는 휴먼 요소가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는 것. 여기에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시간여행을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구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분명 SF드라마인데 마법처럼 빨려 들 드라마.
◆ 눈 뗄 틈 없다, 휴먼SF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앨리스'는 휴먼SF드라마다. 그만큼 지금껏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 속 압도적인 영상미와 특수효과는 '앨리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스피디한 카체이싱 장면, '앨리스'라는 특별한 장소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미술 등은 감탄을 자아냈다. 짧게 봐도 이토록 강렬한 볼거리들이 본 드라마에서 얼마나 강력하게 펼쳐질까.
◆ 곽시양X이다인X김상호X최원영 등 美친 몰입도를 선사할 초호화 명품배우 라인업
'앨리스'에는 김희선, 주원 외에도 곽시양(유민혁), 이다인(김도연), 김상호(고형석), 최원영(석오원) 등 초호화 명품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앨리스' 속 입체적인 캐릭터, 스토리와 만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여기에 이정현, 오연아 등 최강 씬스틸러 배우들도 합류했다. 연기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
한편 '앨리스'는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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