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BMW 챔피언십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안병훈(CJ대한통운),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6타 차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를 통해 70명이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이제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57위의 우즈는 이번 대회서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30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첫날부터 티샷이 난조를 보이며 험난한 일정이 예고됐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과 임성재(이상 CJ대한통운)가 참가했다. 안병훈은 우즈와 공동 35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7오버파 부진 속 공동 65위로 처졌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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