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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트레이드다. 토론토는 추후 시애틀에 선수를 내주거나 현금으로 보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 트랜트 쏜튼 등이 부상자명단에 올라 선발진 운영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워커를 영입하며 향후 류현진과의 원투펀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워커는 2013시즌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애리조나를 거쳐 올해 다시 시애틀로 돌아왔다. 프로 8시즌 통산 성적은 102경기 33승 33패 평균자책점 3.95다. 올 시즌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소속이던 2018년 팔꿈치, 2019년 무릎 부상에 시달렸지만, 올해 친정팀 시애틀에서 제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이후안 워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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