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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89타수 18안타 타율 0.202.
최지만의 첫 타석은 0-0이던 2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등장, 마이애미 우완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즈에게 1B2S서 95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우전안타를 날렸다. 29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안타. 윌리 아다메스의 포수 땅볼 때 2루에 들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역시 0-0이던 4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1B서 2구 체인지업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1,3루 찬스였다. 1B2S서 97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좌완 알렉스 베시아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풀카운트서 8구 포심을 골라냈다. 아다메스의 볼넷에 2루를 밟았고, 조이 웬델의 우중간 인정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5일 토론토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10득점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4-0으로 눌렀다. 4연승했다. 23승11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지면서 14승14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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