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 톱시드 밀워키가 1패 후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밀워키 벅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의 와일드 월드 오브 컴플렉스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서 올랜도 매직을 118-104로 눌렀다.
NBA 플레이오프가 재개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흑인총격사건이 벌어졌고, NBA 선수들은 27일부터 플레이오프를 보이콧했다. 이날 사흘만에 재개, 27일 일정을 소화했다. 밀워키는 1차전 패배 후 4연승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28점, 크리스 미들턴이 21점을 올리며 팀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4승으로 누른 마이애미 히트와 2라운드서 만난다. 동부는 밀워키-마이애미, 보스턴 셀틱스-토론토 랩터스의 준결승으로 압축됐다.
휴스턴 로켓츠는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1라운드 5차전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4-80으로 크게 꺾었다. 3승2패가 됐다. 1승만 보태면 2라운드에 오른다. 제임스 하든이 31점, 로버크 코빙턴이 3점슛 6개 포함 22점, 에릭 고든이 20점을 기록했다. 대퇴사두근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러셀 웨스트브룩은 23분35초간 7점에 그쳤다.
서부 톱시드 LA 레이커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31-122로 누르고 1패 후 4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4개 포함 36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레이커스는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의 승자와 2라운드서 맞붙는다.
[아데토쿤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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