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조상우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한 키움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지난 29일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 1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믿었던 조상우가 무너져 타격이 큰 경기였다. 키움은 4-3으로 앞선 9회초 조상우를 투입했지만, 1사 2루서 박해민-김상수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넘겨줬다.
조상우가 올 시즌에 처음으로 범한 블론세이브였다. “아쉽지만, 마무리가 나와서 그렇게 된 건 어쩔 수 없다”라고 운을 뗀 손혁 감독은 “팀이 98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블론세이브가 딱 1개 나왔다. 10개팀 마무리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잦은 등판으로 조상우의 구속이 줄어든 건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29일 삼성전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손혁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피로도가 쌓여 구속이 떨어졌다. 8월 팀 성적이 좋다 보니 (조)상우가 등판하는 빈도도 잦았다”라고 말했다.
이틀 연속 경기를 소화한 조상우는 30일 휴식을 취한다. 마침 월요일도 이어져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졌다. 손혁 감독은 “상황에 따라 더 휴식을 줄 생각도 하고 있다. (이)영준이와 휴식을 어떻게 나눠서 줘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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