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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음악학교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연 배우인 박은빈, 김민재, 박지현, 김성철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은 음악과 관련한 퀴즈였다. 고난이도의 음악 시험에 출연진은 모두 당황했고 특히 박은빈은 쉴 새 없이 옆에 위치한 김민재와 유재석의 답안지를 흘끗 훔쳐봐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박)은빈 씨 의외로 커닝을 많이 하신다. 이 분 이런 분인 줄 몰랐다"라고 당황해해 폭소케 했다.
성적순으로 승패가 갈리는 만큼, 멤버들은 시험을 잘 본 척 해야 했다. 유재석은 "은빈 씨 시험 진짜 못 봤나봐요"라고 놀렸고 박은빈은 "진짜 잘 봤다. 답안지 1등으로 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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