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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바다가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직접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바다는 31일 소속사 웨이브나인을 통해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고 태내의 아이 또한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바다는 2017년 10세 연하의 요식업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바다의 남편의 훈훈한 비주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바다는 이어 공식 팬클럽에 손편지와 함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편지를 통해 바다는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리게 되었네요"라고 했다.
또한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릴게요"라는 글과 손수 그린 삽화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97년 S.E.S로 데뷔한 바다는 데뷔 직후 뜨거운 인기와 함께 1세대 걸그룹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과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특히 결혼 이후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반 활동,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여전한 열정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웨이브나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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