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설의 얼짱들이 10년 만에 동창회를 가졌다.
8일 공개되는 웹예능 '얼짱시대 요즘뭐해?'에서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홍영기와 시즌2 출연자 박지호, 시즌3 출연자 문야엘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홍영기는 털옷을 입고 스튜디오에 돌아앉아 있는 출연자를 발견하고는 단 번에 강혁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강혁민은 “옛날에 털옷을 좋아했다. 과거의 추억을 살려 다시 입고 나왔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나는 '얼짱시대'에 출연한 적이 없다. 동명이인이다”라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문야엘도 레이스 양산과 거울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촬영 당시 거울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던 문야엘은 “지금은 그냥 공주다”라고 센스 있게 말하며 “쇼핑몰을 운영했었다”라고 밝혔다.
또 '얼짱시대' 출연 당시 빨간 머플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지호도 “부산에서 외식사업을 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CEO로 활약하고 있는 홍영기의 일상도 공개된다. 홍영기는 “당시는 순수했다. 지금은 말을 할 때 머리에서 생각하고 말해야겠다고 느낀다. 애 낳고 철들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얼짱시대 요즘뭐해?' 첫 방송은 8일 오후 6시 유튜브 '얼짱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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