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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최리의 아버지와 배우 이태곤이 동갑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최리는 "우리 프로그램 본 적 있냐?"는 지상렬의 물음에 "그렇다. 우리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신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버님이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최리는 "77년생이시다"라고 답했고, 이태곤은 움찔했다.
제작진은 이어 출연진들에게 "여기 77년생 있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하지 마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이배우가 77년생 아니야?"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아빠라고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태곤은 최리에게 "아빠라고 해라 이제"라고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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