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하위 후보라던 전자랜드가 개막과 함께 우승후보 KGC, SK를 잇따라 잡아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97-74로 완파했다. 개막 2연승을 거뒀다. SK는 1승1패.
전자랜드가 우승후보 SK를 무려 23점차로 눌렀다. 전현우가 3점슛 5방 포함 20점을 뽑아냈다. 정영삼도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았다. 전자랜드는 3점슛 25개를 던져 11개를 넣으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은 각각 10점, 11점에 머물렀으나 이대헌과 김낙현이 각각 17점,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선수 전력이 약화됐으나 에이스 김낙현과 베테랑 정영삼을 중심으로 롤 플레이어들이 힘을 냈다.
SK는 자밀 워니가 25점 12리바운드, 김선형이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전자랜드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전현우.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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