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에서 축구대표팀으로 합류한 이동경과 이동준이 스페셜매치에서 결승골을 합작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팀과의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준과 이동경은 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합작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해 1월 열린 김학범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동준과 이동경은 벤투 감독의 요청으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두차례 스페셜매치에서 이동준과 이동경은 올림픽팀 동료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벤투호 2선에서 선발 출전해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두 선수는 후반 9분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손준호의 로빙 패스에 이어 올림픽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이동준이 페널티지역에서 내준 볼을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맞대결을 앞두고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모두 탐냈던 이동준과 이동경은 스페셜매치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