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007 시리즈 제작사가 다니엘 크레이그를 잇는 차기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배우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007 시리즈 제작사 바바라 브로콜리 프로듀서는 14일(현지시간) 게임레이더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한번에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서 “일단 영화가 개봉되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를 것이고, 그리고 나서 우리는 미래의 사업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다니엘 이상의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내년 4월 2일로 밀렸다. 결국 내년 4월에 차기 제임스 본드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된 후보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톰 하디. 최근 ‘슈퍼맨’ 헨리 카빌도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는 진화한다”면서 “결국 우리가 생각해야 할 때 적당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그래미 어워드 4관왕의 주인공이자 '007'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가 부른 'No Time To Die'의 주제곡을 불러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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