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이 올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
현대건설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 나선다.
경기 전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와 팽팽했다. 우리에게 GS칼텍스가 두려운 대상은 아니다. 상대 서브가 워낙 강하다. 우리도 서브 공략을 잘 해야 한다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고 강소휘, 이소영의 공격에 대한 수비 블로킹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이날 경기 준비에 대해 말했다.
지난 2월 왼쪽 비골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리베로 김연견은 오랜만에 코트에 돌아온다. 이도희 감독은 "김연견은 출전할 수 있다. 아직 풀타임을 다 뛰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리베로인 김주하와 역할 분담을 할 예정이다.
팀의 새로운 세터인 이나연, 그리고 새로운 외인 루소의 호흡 또한 관심거리. 이 감독은 "이나연과 루소의 호흡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나연이 팀에 온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았다. 공격수의 특성을 다 파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라면서 "루소는 스킬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토스가 조금 좋지 않아도 잘 처리할 줄 안다. 성실하고 성품도 좋아서 선수들과 잘 맞추려고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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