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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23일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다.
김광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랜뉴스포츠는 20일 “김광현이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귀국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보통 입국장에서 공식 인터뷰가 진행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와 현재 2주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2020시즌에 앞서 2년 8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광현은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지는 악재 속에서도 8경기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훌륭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김광현은 개막전에서 마무리로 데뷔전을 치른 뒤 선발로 보직을 바꿔 정착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 3⅔이닝 3실점을 남겼다.
김광현은 23일 질의응답을 통해 빅리그 첫해 소감을 전한 뒤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자료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브랜뉴스포츠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통해 권고한 수도권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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