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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크러쉬가 담담하지만 슬픈 이별을 노래했다.
크러쉬는 20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with HER (위드 허)'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놓아줘'를 비롯해 5개의 수록곡 모두를 공개했다.
앞서 크러쉬는 오는 11월 입대 전 마지막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태연을 비롯해 이하이, 이소라, 윤미래, 비비 등 다채로운 컬러를 가진 여성 아티스트와 피처링 작업을 하며 신선한 작업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놓아줘'는 이별을 예감하는 남녀의 쓸쓸함이 담긴 알앤비 소울 기반의 곡으로, 크러쉬의 감각적인 보이스와 태연의 섬세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특히 크러쉬와 태연은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90년대 알앤비를 이하이의 독특한 보이스에 접목시킨 'Tip Toe', 대선배 이소라와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춤', 소울풀한 윤미래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스텝 바이 스텝', 기대주 비비와 함께한 힙합 알앤비 'She Said'까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앨범을 채우며 역대급 조화를 이뤘다.
[사진 = '놓아줘'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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