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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가방 디자이너 박승희가 출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7회에선 '독특한 이력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박승희는 쇼트트랙 전 종목 석권 후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
하지만 그는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패션 쪽이었다. 어쩌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지금 오히려 내 꿈을 찾은 거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은퇴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는 은퇴 후 주변 반응에 대해 "가족은 제 꿈을 아셔서 반대를 안 하셨다. 오히려 스케이트를 같이 탔던 사람들이나 패션 쪽에 계신 분들이 반대했다. 은퇴 후에 운동 쪽으로 가면 안정적일 수 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했느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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