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의 곽해성이 소속팀의 무승 탈출에 기여했다.
곽해성은 지난 17일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성남에서 프로 입단한 곽해성은 데뷔 첫 해 15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곽해성은 제주와 인천을 거쳐 올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합류했다.
곽해성은 시즌 초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선발 출전 경기를 늘려가고 있다. 곽해성은 “시즌 막바지에 경기에 뛰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고 나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훈련 중에는 개인적인 역할과 더불어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곽해성은 “측면 자원으로서 도움을 많이 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측면과 공격수 동료들과 훈련 중에도 움직임이나 경기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더 좋은 경기력과 사이드에서의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해성은 유관중으로 전환되는 경기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반가움도 표현했다. 곽해성은 “시즌 막바지 다시 팬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기쁘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팬들이 원하는 축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 중이다.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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