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이탈리아 현지서 코로나19 양성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1일(이하 한국시각)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의심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 현재 추가 검사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탈리아 배구계까지 뻗쳤다. 노바라 팀에서는 라바리니 감독을 비롯해 선수 2명 등 총 4명이 초기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1일 열릴 예정이었던 노바라의 정규리그 경기가 취소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해 1월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현재는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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