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시즌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78-73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3승6패가 됐다.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 4승5패.
삼성은 1~2쿼터를 3점 리드로 마쳤다.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오리온이 공수에서 활동량이 떨어진 사이 장민국의 3점포 두 방과 아이제아 힉스의 골밑 공략이 돋보였다. 힉스는 제프 위디를 자유자재로 요리했다. 4쿼터 초반 13점차까지 달아났다.
오리온은 경기종료 7분5초를 남기고 허일영과 이승현을 빼면서 스몰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풀코트 프레스로 수비활동량을 끌어올렸다. 삼성이 실책을 쏟아냈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과 김강선의 3점포, 로슨의 속공과 자유투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4쿼터라고 해서 무너지지 않았다. 3분39초전 김동욱의 스틸에 이어 김현수가 우중간 3점포를 터트렸다. 2분37초전에는 힉스가 김동욱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했다. 오리온이 이대성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삼성은 38초전 김동욱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힉스가 26점으로 맹활약했다.
[힉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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