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예상을 뒤엎고 SK를 완파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97-82로 꺾었다.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4승5패. SK는 3연승을 마감했다. 6승3패.
SK는 지난달 30일 오리온전에 이어 또 다시 초반에 부진했다. LG는 1쿼터에만 31점을 퍼부었다.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꾸준히 점수를 만들었다. 이원대와 정희재의 3점포도 터졌다. 이원대는 1~2쿼터에만 3점슛 5방을 림에 꽂았다.
SK는 19점 열세로 3쿼터를 시작했다.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 함께 힘을 내며 추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3쿼터에 19점을 합작했다. 7점차까지 좁히고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LG는 4쿼터에 방심하지 않았다. 이원대, 김시래, 서민수, 캐디 라렌이 잇따라 3점포를 터트리며 쉽게 승부를 갈랐다.
LG는 이원대가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올렸다. SK는 닉 미네라스가 19점을 올렸으나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원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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