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로 LG를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1차전 키움-LG 경기가 열렸다.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5위 키움은 2승을 4위 LG는 1승이 필요한 상황. 경기는 연장 13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LG의 4-3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 신민재 '끝내기냐 아니냐'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는 신민재.
▲ 신민재 '터졌다 연장 13회말 끝내기'
안타를 확인한 신민재가 두 팔을 번쩍 들었다.
▲ 신민재 '끝내기 포효'
포효하며 기뻐하는 신민재.
▲ 신민재 '나 잡아 봐라'
잡힐 듯 안 잡히는 신민재의 빠른 발.
▲ 구본혁 이형종 '끝내기 신민재 거기 서'
팔팔 날아다니는 신민재를 쫓는 이형종과 구본혁(오른쪽). 구본혁은 회심의 로진가루를 투척.
▲ 신민재 '이 기쁨 더 누리기 위해 안 잡힐꺼야'
신민재가 구본혁이 던진 로진가루 주머니 보다 빠르게 뛰고 있다.
▲ 신민재 '근우형 안아줘'
결국 정근우의 품에 안긴 신민재.
▲ 신민재 '근우형 우리 가을야구 계속 가는거지?'
이날 선발 투수 켈리와 정근우가 신민재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신민재 '너무 기뻐서 눈물이'
끝내기 안타를 친 신민재.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경기장을 나서며 끝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LG는 오는 4일 수요일 3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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