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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2일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애도했다.
3일 강유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의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많은 자살기사가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고 내 일같은 건 처음이다 지선아"라고 안타까워하며 "지선아 ... 너무 좋은 사람 지선아 왜 난 너의 마음이 알것 같은 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까지 좋은 모습만 남겨두고 갔니. 그러지 않고 사는 나도 사는데. 지선아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지"라고 슬픔을 드러내며 "지금은 행복할거라 믿어. 그만하면 이생에 충분히 배웠어. 다만 너를 그리워할 우리 몫이 남았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이하 강유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수많은 자살기사가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고 내 일같은 건 처음이다 지선아 ... 너무 좋은 사람 지선아 왜 난 너의 마음이 알것 같은지주제넘은 생각이라면 미안해 왜 그렇게까지좋은 모습만 남겨두고 갔니 그러지 않고 사는 나도 사는데 지선아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지 그치만 행복하지? 지금은 행복할거라 믿어. 그만하면 이생에 충분히 배웠어 너는 똑똑하니까 다만 너를 그리워할 우리 몫이 남았을 뿐
[사진 = 강유미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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