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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1차 시험 합격이 유력해졌다.
2일 서경석의 개인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엔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상황 | 가채점 결과 | 길었던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경석은 최근 응시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지를 가채점해봤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과목이 각각 40점 이상이어야 하고, 두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을 맞아야한다.
먼저 서경석은 긴장한 모습으로 부동산학개론 과목을 채점했다. 그 결과 65점을 맞았지만, 서경석은 "민법이 어려워서 여기에서 점수를 높였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경석은 민법도 채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없어 했던 모습과 달리 그는 계속해서 동그라미를 표시했고, 24개가 정답으로 나왔다.
기쁜 기색을 드러낸 서경석은 "아까 1교실 끝나고 나오려고도 생각했다. 떨어진 게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1교시가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대학 입학 학력고사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경석의 매니저가 다시 채점을 해봤고, 다시 해 본 결과 부동산학개론 67.5점, 민법 65점으로 합격 점수에 도달했다.
[사진 = 유튜브 '서경석TV'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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