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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김빈우가 '신박한 정리'에서 2세 연하의 훈남 CEO 남편과 의뢰인으로 출연, 화제를 일으켰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열일곱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빈우는 훈남 CEO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지내는 집을 공개했다. 이곳엔 '욕구템'들로 가득하며 순탄치 않은 정리를 예고했다. 드레스 룸은 물론, 수납공간 부족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주방부터 추억 때문에 간직한 소싯적 옷들, 이삿짐 상자에 쌓여 있는 발코니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빈우와 전용진 부부는 물건을 정리하던 중, 연애 시절 서로 주고 받았던 연애 편지를 공개하기도. 처음 만난 날부터 방귀 트인 날까지 서로의 사랑이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전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역대급 정리뿐만 아니라, '꿀잼'을 선사했다. 남편 전용진의 물건 중 전 여친으로부터 받은 신발이 나오는 아찔한 순간까지 공개되며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방송 내내 물건 지분에 대해 밀고 당기기를 했지만, 티격태격 속에서도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애틋한 현실 부부의 '찐사랑'을 과시했다.
뭉클한 감동도 안겼다. '신박한 정리단'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정리를 위해 챙기지 못한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케이크를 선물한 것. 여기에 김빈우는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남편의 업무 공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너에게 올인했다' 방을 보고 폭풍 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빈우는 두 아이의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육아현실 속에서도 뛰어난 자기관리로 육아와 일을 완벽하게 병행해 워킹맘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또한 변함없는 동안 외모와 늘씬한 각선미로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선보이는 패션 소화력과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인 샴푸, 음료, 다이어트, 이너뷰티 등도 이미 완판 시키는 등 커머스 에디터로서도 자리매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방송 이후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박한 정리' 잘 보셨나요? 어지러웠던 저희 집을 행복한 공간으로 꾸며 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프로그램을 만났지 뭐예요. 촬영한 지 한 달 정도 되어가고 있는데요. 저희는 그 이후로도 비우기에 재미가 들려서 열심히 계속적으로 비우는 중이고 아주 티 안 나게 변동은 있지만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신박한 정리' 행복한 우리 집.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신박한 정리'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풍경이 담기며 눈길을 끌었따.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김빈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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