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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채널A '개뼈다귀'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다섯 번째 티저 영상은 바닷가에 나란히 서서 세상의 모든 ‘개뼈다귀’들에게 소리치고 있는 멤버 4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세상과 맞서 살아온 모두에게 전하는 ‘진짜’ 인생 이야기를 앞둔 네 사람은 “내 인생이요? 내 인생의 중간점검이요?”(박명수), “나이가 먹으니까, 예전이랑 좀 달라”(지상렬), “난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사실 버틴다고 생각해”(김구라)라며 ‘50살 인생’에 대한 의미심장한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박명수는 “내가 이게 과연 행복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행복’에 대한 의문을 던졌고, 김구라는 “내가 이제, 좋아하는 일을 좀 하고 싶다"며 ‘일’의 의미를 추구했다. 또 지상렬은 “그럼 철들지 말아야 하는 건가?”라며 ‘고작 50살’이라 여전히 알 수 없는 인생에 대한 답을 구했다.
한편, ‘철없는 50살’ 4인은 “아, 좀 빨리 뛰어!”라며 백사장 달리기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도전으로 직접 굴러다니며(?) 인생의 의미를 찾는 모습 또한 공개했다. 또 그 와중에 “내 얘기가 먼저야”라며 서로 말하고 싶어 안달인 멤버들의 모습도 비쳐져, ‘개(띠)싸움’으로 표현되는 티격태격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서 멤버 지상렬은 “근데 설레네. 50먹고 이런 만남이 있을 수 있구나. 어이구, 세월이 빠르다 빨라”라며 ‘친구들’과의 만남을 자축했다.
'개뼈다귀'는 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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