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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애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2일 오후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박성광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기고 있다.
앞서 박성광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지선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활약한 바 있다. 또 박지선이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악플러들이 도를 넘은 글을 남긴 것. 하지만 박성광은 3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가 깊은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네티즌들은 "악플 다 고소해라", "마음 잘 추스리시길", "힘내세요" 등 격려와 응원의 말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지선은 같은 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박성광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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