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니느님'이 잠실에 뜬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구 주인공은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에 데뷔해 통산 102승 5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최소 경기-최고령 20승 신기록과 함께 정규시즌을 22승 3패로 마무리하며 MVP를 거머쥐었다.
가을에도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찍었다. 2015년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 완봉승, 4차전 7이닝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 MVP를 따냈고, 포스트시즌 내내 맹활약하며 그 해 우승까지 이끌었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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