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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댄서 아이키가 8세 딸을 둔 어머니라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함연지와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아이키, 엄마예요?”라며 놀라워했고, 아이키는 “엄마”라며 “초등학교 딸이 있다. 지금 8살, 1학년이다”라고 밝혔다.
결혼 8년 차라는 아이키는 딸에 대해 “흥도 되게 많고 춤을 잘 춘다. 끼가 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한다며 “너튜브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다 본다. 피드백도 되게 많이 한다. ‘엄마 너무 로봇 같은데?’ 이런 얘기도 한다. 애들은 예쁜 춤을 좋아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부모님 모임도 참석한다고. 아이키는 “유치원생일 때 체육대회를 하는데, 제가 그때 완전 힙합에 빠져 있었다. 힙합 하면 특수 머리 있지 않나. 드레드를 했다. 평범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밑에 형광 연두색을 넣었다. 옷도 항상 힙합, 박시하게. 그 위에 비니를 썼는데 터지려고 하더라. 머리가 너무 두꺼우니까. 다들 보시면서 못 본 척하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딸 때문이라도 “그때 이후로는 내적으로 힙합 마인드를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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