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나영석 PD와 손잡고 '고민 맞춤형 옷가게'를 오픈했다.
나영석 PD 사단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은 3일 tvN '신서유기' 공식 인스타그램에 배정남의 사진을 올리며, "옷과 관련된 모든 고민을 보내달라"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어 "'십오야'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던 '고민 맞춤형 옷가게'를 오픈한다. 가게도 있고 사장도 있고 직원도 있다. 근데 아직 손님이 없다. 손님을 구합니다(단, 사장님이 남성복 코디에 특화되셔서 남성 손님만 받는다"라고 알렸다.
또한 제작진은 "옷.. 그거 어떻게 입는 건데.. 나는 옷을 못 입는다! 생각하는 남성, 옷 때문에 연인에게 잔소리를 들어보거나 다퉈본 적 있는 남성, 혹은 옷을 못 입는다는 이유로 실연의 아픔까지 겪어보신 남성, 군복만 입다가 휴가 나왔는데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는 군인 남성, 유행 따라 산 옷, 연예인 따라 산 옷, 내 취향 아닌데 남이 선물해 준 옷 등 한 번도 입지 못한 사망 직전의 옷을 심폐 소생하고 싶은 남성, 부모님이 사주신 혹은 조상님께 물려받은 옷이 내 취향이 아니라 버리고 싶은데 탈룰라만은 피하고 싶은 남성, 정말 사랑하지만 옷은 못 입으시는 우리 아버지 멋쟁이로 변신시켜주고 싶은 유교보이 등 그리고 패션에 관한 크고 작은 고민을 갖고 계신 여러분의 많은 지원 기다린다. 다들 옷 잘 못 입는 거 알아요"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tvN '신서유기' 공식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