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김성령, 母보다 2살 많아…언니라고 불렀다" ('나는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성령과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4일 오전 11시 케이블채널 tvN '나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우기는 "비슷한 나이대의 출연자는 없다"며 자신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는 살아있다') 언니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그랬다"면서 "성령 언니는 저희 엄마랑 나이가 비슷하다. 엄마보다도 2살 많으신데, 언니라고 불렀다"고 특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이에 김성령은 "난 편하게 해준 게 없다. 우기가 그냥 나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웃으면서 "우기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줬고 오히려 내가 의지했다"며 고마워했다.

앞서 심우경 PD는 김성령과 우기에 대해 "모녀의 케미라고 불릴 정도로 진한 감정들이 묻어났다"며 "방송에 다 녹여냈다. 출연자 분들에게 많은 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 배우 김성령, 개그우먼 김민경, 배우 이시영, 방송인 오정연,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는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팁을 전수 받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생존에 도전한다.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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