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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다시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언론시사회가 열려 박지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등이 참석했다.
과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형사 캐릭터를 소화한 적 있는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다시 형사로 분하게 된 것에 대해 "'시그널'에서 차수현 형사가 워낙 강력했던 터라 많은 분들이 왜 형사 역할을 또 선택했는지 궁금해하시더라. 저는 직업은 같지만 한번도 같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도 달랐고 사건을 접근하는 방식도 달랐다. 그래서 그런 걸 의식하지 않고 역할로만 만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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