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외국인 원투펀치 가동을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을 노린다.
류중일 LG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2~3차전 선발 운용 계획을 밝혔다.
LG는 이날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신인이지만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이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한데다 타일러 윌슨도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이민호, 윌슨, 켈리 순서로 간다"라면서 "당초 윌슨을 3차전 선발로 이야기한 것은 켈리의 몸 상태를 봐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원래 계획은 이민호, 정찬헌, 윌슨이었다. 그러나 어제(3일) 투수들이 나와서 회복 훈련을 하는 과정을 봤고 켈리에 대해 '괜찮다'고 하더라. 정찬헌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임찬규는 스윙맨을 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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