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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임현식이 배우 박원숙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자신의 연기 인생 50주년 파티가 끝나자 임현식에게 "어디서 잘 거야? 나가서 자고 올래?"라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나가라니? 참 나. 오늘 내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이 집에서 잔다는 즐거움 하나만 가지고 왔는데"라고 발끈했다.
그럼에도 박원숙은 "그래 그러면 오늘 있었던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얼른 가"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임현식은 "어딜 가?"라고 맞섰다.
그러자 박원숙은 서권순에게 "언니가 같이 잘래?"라고 물었고, 서권순은 "왜 나한테 떠넘기니?"라고 분노했다.
이후에도 임현식은 버티기를 했지만 결국 집을 나섰다. 이어 "틀림없이 안쪽에 방이 있긴 있을 텐데..."라며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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