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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샥셰히르에 패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와 함께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6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바샥셰히르는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바샥세히르를 상대로 래시포드와 마시알이 공격수로 나섰고 페르난데스, 마타, 판 더 비크, 마티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쇼, 매과이어, 튀앙제브,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샥셰히르는 전반 13분 맨유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바샥셰히르는 전반 40분 비스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3분 마시알이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동안 맥토미니, 포그바, 카바니, 그린우드, 포수 멘사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했고 터키 원정을 패배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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