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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경표가 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고경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팬들의 애정이 담긴 간식 차와 꽃다발, '10년만 더 같이 가요. 고경표 사랑해'라는 내용의 카드를 전달받은 것. 이에 고경표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해맑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고경표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의 10년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스스로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요?'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아니오'라는 대답이 마음속에 흐른다. 저를 바라봐 주시는 많은 분이 좋은 사람이라 여겨주는 것에 간혹 착각하곤 한다. 내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은 저를 변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이 늘어날수록 불안과 두려움은 커져간다. 큰 빛을 마주할수록 크고 깊게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느끼게 된다"라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고경표는 "빛을 등지고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에서 몸을 돌려 빛을 마주하며 살 수 있도록 매일을 다짐하다. 제게 큰 빛이 되어주셔서 저를 밝혀주어서 진심으로 온 마음 담아 감사하다. 보답하며 살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 이하 고경표 글 전문.
저의 10년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스로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요?"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아니오." 라는 대답이 마음 속에 흐릅니다.
저를 바라봐 주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사람이라 여겨주는 것에 간혹 착각하곤 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은 저를 변하게 합니다.
행복이 늘어날수록 불안과 두려움은 커져갑니다.
큰 빛을 마주할수록 크고 깊게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느끼게 됩니다.
빛을 등지고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에서
몸을 돌려 빛을 마주하며 살 수 있도록
매일을 다짐합니다.
저에게 큰 빛이 되어주셔서
저를 밝혀주어서
진심으로 온 마음 담아 감사합니다.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 고경표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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