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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통산 1000승.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금자탑을 쌓았다.
나달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남자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를 2-1(4-6, 7-6<7-5>, 6-4)로 제압했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ATP 투어 통산 10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나달에 앞서 지미 코너스(1274승), 로저 페더러(1242승), 이반 렌들(1068승)이 통산 1000승을 돌파한 바 있다.
나달의 통산 성적은 1000승 201패로 승률이 .833에 달한다. 그동안 나달은 우승 트로피 86개를 가져갔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20회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그랜드슬램 20회 우승은 페더러와 최다 기록 타이를 이루고 있다.
[라파엘 나달이 통산 1000승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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