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에프엑스 출신 정수정(크리스탈)이 '냉미녀'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수정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2일 영화 '애비규환'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정수정은 "인터넷을 잘 안 한다. 반응에 대해 주위 사람들이 얘기해 주는 편이다. 저는 기본적으로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욕먹고 비평 이런 거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이런 식으로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또한 정수정은 '냉미녀' 이미지에 대해 "그 또한 나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건 아닌데 그렇게 봐주시니까. 저는 그거에 대한 불만도 없고, 없애고 싶은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수정은 "대중이 생각하는 만큼 '냉'은 아니다"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정은 "공식석상은 늘 부담이 된다. 긴장하는 게 어릴 때부터 그랬다. 사람 많고 카메라가 많으면 경직되고 그런 걸 무서워하는 게 있다. 요즘 많이 좋아진 거긴 하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고쳐질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에이치앤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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