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홈런 38개를 터뜨리며 LG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로베르토 라모스(26)가 가을 무대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라모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2차전에서 5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회말에는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던 라모스는 이번엔 이현승의 141km 직구를 공략해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라모스는 앞서 우월 솔로포를 날린 김현수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LG가 5-8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LG 라모스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1사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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