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오재원(두산)이 정규시즌 부진을 털고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도약했다.
오재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오재원은 이번 준플레이오프 2경기서 타율 .500(8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연속 해결사로 나서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견인했다. 정규시즌서 잦은 부상과 부진 속 타율이 .232에 그쳤지만, 가을이 되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오재원은 기자단 투표 총 67표 중 53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오재원의 뒤를 이어 크리스 플렉센(10표), 허경민(2표), 오재일, 최원준(1표)이 자리했다.
오재원은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농심 오늘의 깡' 주인공으로도 선정되며 상금 100만원과 농심 깡스낵 5박스를 추가로 받았다.
한편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9일 중립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오재원.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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