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베테랑 오재원(35)이 준플레이오프 MVP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오재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두산이 9-7로 이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미 1차전에서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던 그는 당연히 준플레이오프 MVP 자격이 충분했다.
경기 후 오재원은 "두 경기 만에 플레이오프로 올라가서 다행이다. 올라가서 멋진 경기를 하겠다"라면서 "이상하게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순식간에 점수를 많이 뺏겼다. 팬들이 보기에 재밌었던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8-0으로 앞서다 8-7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오재원은 정규시즌에서의 부진을 이번 가을야구에서 씻고 있다. "시즌 말미에 (최)주환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스타팅으로 나갔고 경기 감각이 좋아졌다"는 게 오재원의 말이다.
두산은 9회초 이유찬의 천금 같은 득점으로 쐐기점을 뽑았는데 사실 무모한 주루플레이로 보이기도 했다. 오재원은 이유찬이 홈플레이트로 쇄도하던 장면을 회상하며 "사실 욕했다. 결과가 좋으면 된 것이다"라고 웃었다.
[두산 오재원이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LG의 경기 4회초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린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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