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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웨덴의 세계적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7)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74)이 대선 불복을 시사하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개표를 중단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공유하며 “정말 웃긴다. 트럼프는 분노조절 문제부터 해결해야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구들과 고전 영화나 보러 가라. 진정해라 트럼프, 진정해”라고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복수하는 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전 트위터에 툰베리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자 “너무 웃기네. 그레타는 분노조절 문제를 신경써야한다. 친구와 좋은 옛날 영화를 보러 가라. 진정해라 그레타, 진정해”라고 했다.
툰베리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그레타의 환경운동을 담은 네이선 그로스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이 엠 그레타’(I am Greta)는 지난 9월 토론토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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