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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홍진영(35)이 논문 논란에 사과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추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홍진영의 이번 논문 논란은 마침 홍진영이 신곡 '안돼요'로 컴백하자마자 불거졌다. 홍진영의 '안돼요'는 트로트와 발라드 장르를 혼합한 노래로 홍진영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셈.
하지만 컴백과 동시에 논문 논란이 터지며 정상적인 음악 활동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정규 멤버로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도 시선이 쏠린다. 홍진영은 '미운 우리 새끼'에 오랫동안 출연 중인데, 매주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홍진영은 '미운 우리 새끼'에선 언니 홍선영(40)과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이번 논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까닭에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방송 활동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영은 논문 논란 사과문에서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석사 및 박사 학위 반납을 발표했는데, 다만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선 "당시 문제 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란 심경을 덧붙인 바 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며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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