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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진영이 예정대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홍진영은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700회 특집에 출연해 '안돼요'를 열창했다.
홍진영은 최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2008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발표한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 연구'를 표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홍진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을 통해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습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습니다"라며 "하지만 당시 문제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라며 "저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거같습니다"라고 학위 반납 의사를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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