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현역에서 은퇴하는 이동국이 또 한번 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전북은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울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기가 멀티골을 터트린 전북은 울산에 승리를 거두며 15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이동국은 울산과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 했다. 이동국은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노리며 국내 팬들 앞에서 자신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8경기에 출전해 228골을 터트려 K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리그 MVP 4차례 2009년 득점왕, 2011년 도움왕 등 개인 수상 경력이 화려한 이동국은 그 동안 전북에서 8번의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FA컵과는 우승 경험이 없었던 이동국은 올해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자신의 첫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K리그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성공한 선수로 남게 됐다.
전북은 15년 만의 FA컵 우승과 함께 올 시즌 구단 사상 첫 더블에 성공했다. 전북은 오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되는 2020시즌 AFC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올 시즌 3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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