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나린이 시즌 2승을 따냈다.
안나린은 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474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안나린은 10월 오택캐리어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후 1개월만에 다시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2승. 4라운드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장하나(5언더파 283타)를 3타 차로 제쳤다.
안나린은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 우승 당시에는 경험이 없어 마지막 라운드에 많이 긴장했다. 플레이가 원하는 대로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조금 더 내 플레이에 집중했고 이렇게 또 한 번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최혜진이 대상포인트 1위를 확정했다. 최혜진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대상을 타게 되어 정말기쁘다.이번 시즌 우승을 못했고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대상을 탐으로 인해 위로가 되고 좋다"라고 했다.
이다연, 박민지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위, 김아림, 안송이, 유소연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 고진영, 이소미가 이븐파 288타로 공동 8위, 허윤경이 1오버파 289타로 10위를 차지했다.
[안나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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