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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컴백

오늘(9일) 컴백 여자친구, 회(回) 시리즈 완결…'변화의 정점' 예고

시간2020-11-09 14:14:41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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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현대적 마녀'로 새롭게 변신했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回:Walpurgis Night'은 여자친구 성장 서사를 집약한 '回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지금껏 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시도한 앨범이다. 변화의 서막을 알린 '回:LABYRINTH(회:래버린스)',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거쳐 '回:Walpurgis Night'에서 변화의 정점을 찍는다.

#회(回) 시리즈 완결

여자친구의 회(回) 시리즈는 소녀가 성장하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자신의 선택으로 세상과 갈등하며, 격한 돌풍에 맞서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回:Walpurgis Night'은 회(回)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으로,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이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모습을 '마녀들의 축제'로 풀어냈다.

#욕망에 솔직한 현대적 마녀

여자친구는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방향타 삼아 욕망에 솔직하며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표현, 스스로 마녀임을 선언한다. 앨범명 '발푸르기스의 밤'이 '마녀들의 축제'로 불리듯, 솔직한 자신의 욕망과 긍정적이고 당당한 태도를 화려하고 빛나는 마녀들의 파티이자 축제로 표현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솔직하고 당당한 현대적 마녀의 모습으로 회(回)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퍼포먼스 퀸의 귀환

타이틀곡 'MAGO(마고)'는 디스코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스에 적합한 드럼 비트, 디스코 베이스 라인 등이 조화를 이뤄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디스코를 표방한 만큼 여자친구의 대체불가 '퍼포먼스 퀸' 매력을 예고한다.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에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등 신나는 포인트 안무로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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