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마이스트(MY.st)의 소속사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가 미수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9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스타일리스트 A씨의 제작비 미지급 폭로를 두고 "일부 미지급한 것이 맞다. 1500만원 정도 원만하게 합의하는 상황이다. 현재 조정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스트 멤버들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사를 재정비한 다음 내년 초 컴백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돈 주겠다고 해서 내렸는데 다시 올린다. 믿은 내가 잘못. 전기세 80만원도 이제 당연한 듯 안 준다. 믿고 배신당하고 또 믿고 배신당하고 이런 삶이 진짜 짜증 난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사무실 임차료, 의상비, 전기료 등 김씨에게 변제받지 못한 금액이 총 45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마이스트 멤버들은 죄가 없다. 그러나 대표는 진짜 이러면 안 되고 어떻게 갚으려는 건지 대책이 없다면 이건 진짜 사기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스트는 지난 3월 미니 1집 '더 글로 : 에덴(The GLOW : Eden)'으로 데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